[땅집고] SK에코플랜트가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숭의5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23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숭의5구역 재개발 조합이 22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한 결과 SK에코플랜트가 조합원 113표를 받아 시공사로 결정됐다. 입찰에 함께 참여한 두산건설은 70표를 받았다.

숭의5구역 재개발 사업은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210-10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6개동, 총 596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1841억원이다.

사업지는 지하철 수인분당선 숭의역과 1호선 제물포역이 가깝다. 인근에 있는 인천IC와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를 통해 인천공항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홈플러스, 이마트, CGV, 용현시장, 인천보훈병원, 인하대병원 등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 숭의초, 미추홀구청 등도 인근에 있다. 단지 앞 주인근린공원과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수봉공원 등 여가 및 녹지시설도 갖춰져 있다.

숭의 5구역 부지 인근으로 용마루구역, 여의구역, 숭의3구역 등 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주거환경은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hong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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