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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보유 매입임대주택 모두 2.5만 가구, 시가 규모 5조

뉴스 박기람 기자
입력 2022.10.14 09:04
[땅집고]서울주택도시공사 전경./SH공사


[땅집고]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보유 중인 매입임대주택 2만2532가구의 시가가 5조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H공사는 보유 중인 매입임대주택에 대한 자산 내역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다가구·다세대, 도시형생활주택, 청년신혼부부 주택 등으로 구성된 매입임대주택을 매입 시점을 기준으로 2010년 이전, 2015년 이전과 2021년 이전으로 구분해 공개한다.

매입임대주택 2만2532가구의 취득가액(감정평가액)은 약 4조7726억원(가구당 평균 2억1000만원)이며, 장부가액은 약 4조3709억원(가구당 평균 1억9000만원)이다. 공시가격은 약 3조6966억원(가구당 평균 1억6000만원)이다.

자치구별로는 강남4구 매입임대주택은 4689가구로 전체의 20% 수준이다. 취득가액은 약 1조3220억원(가구당 평균 2억8000만원)이다. 장부가액은 토지 약 8395억원, 건물 약 4278억원으로 총 1조2673억원(가구당 평균 2억7000만원)이다. 공시가격은 약 1조61억 원(가구당 평균 2억1000만원)으로, 장부가 대비 약 21% 낮아졌다.

그 외 자치구의 취득가액은 토지 약 1조5133억원, 건물 약 1조9373억원으로 총 3조4506억원(가구당 평균 2억원)이다. 장부가액은 토지 약 1조5133억원, 건물 약 1조9903억원으로 총 3조1036억원(가구당 평균 1억8000만원)이다. 공시가격은 약 2조6905억원(가구당 평균 1억5000만원)으로, 장부가 대비 약 14% 낮다.

취득가액 및 장부가액은 2021년도 12월 말 기준 회계결산 금액이다. 공시가격은 2021년도 6월1일 기준 금액이다. 추정시세는 2021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율 70.2% 기준으로 산정했다.

취득가액 및 장부가액은 작년도 12월 말 기준 회계결산 금액이다. 공시가격은 작년도 6월1일 기준 금액이다. 추정시세는 작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율 70.2% 기준으로 산정했다.

SH공사는 반지하주택 매입과 공사 건설형 공동주택 물량을 늘리고, 보증금 지원형 임대주택(전세임대 등)은 현재 전세시세를 고려하여 지원금을 상향하여 보다 많은 물량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부 소관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안으로 2022년도 기준 공사 소유 자산현황을 공개하고, 매년 현행화해 공개할 방침이다./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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