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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진짜 날아갈 겁니다"…일자리 폭발하는데 강남도 가까워지는 지역 2곳ㅣ김학렬 소장ㅣ2022 부동산 트렌드쇼

뉴스 이해석 기자
입력 2022.10.01 19:00






[땅집고]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은 조선일보가 주최한 ‘2022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8월 19일~20일)’에 출연해 ‘새정부 부동산 정책, 투자법이 달라진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김학렬 소장은 “정부에서 가장 신경을 많이 쓰는 곳이 인구가 많고, 일자리가 많아서 수요가 증가하는 지역일 것”이라며 “이러한 관점에서 봤을 때 주목해야 할 지역이 ‘화성’”이라고 했다. 경기 화성시는 동탄신도시만 하더라도 11만 채가 넘는다. 인구 또한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데 2017년 66만명이었던 인구수는 2021년에는 87만명, 2022년 7월 기준으로 89만명에 달한다. 화성시에만 일자리가 49만개이다. 김 소장은 “서울을 제외하고 단일 시군구에서는 화성시의 일자리가 제일 많을 것”이라며 “아직도 일자리 예정 수치의 절반밖에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동탄1산업단지와 동탄2산업단지 외에도 각종 지식산업센터가 공사 중이다.

그는 동탄 외에도 송산, 봉담, 우정지구 등 10여개의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화성시 인구가 150만명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했다. 김 소장은 “아직 화성의 집값이 다른 지역에 비해 중위권이라 더 올라갈 여지가 있다”고 했다.

김학렬 소장은 화성시에 버금가는 성장 가능 지역으로 ‘평택’을 꼽았다. 평택 고덕 신도시에 5만명 규모의 삼성전자 공장 6개와 관련 협력업체들이 들어오면 종사자 20만명이 유입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지방 지역 중에서는 대구의 달서구·수성구·북구, 경북에서는 포항·구미·경주·경산, 부산에서는 강서구·사상구·사하구 등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했다. 이 지역들 모두 고정적인 일자리가 있거나 앞으로 일자리가 늘어날 지역들이다. 그중에서도 부산 강서구에 들어서는 ‘스마트 에코 델타시티’는 정부에서 세금으로 키우는 도시 중의 하나이다. 김 소장은 부산 강서구로 출퇴근할 수 있는 지역 중에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사상구, 사하구를 일자리 관점에서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이해석 기자 gotji-7@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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