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월세살이도 괜찮지 뭐" 국민 10명 중 4명이 긍정적

뉴스 김리영 기자
입력 2022.09.13 09:34 수정 2022.09.13 11:39

[땅집고] 최근 ‘월세살이’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 10명 중 4명은 월세살이가 괜찮다는 인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세자금 대출에 대한 이자 부담이 심해지면서 반전세 등 월세로 수요가 늘어난 추세가 조사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뉴시스가 모바일 투표 앱 크라토스를 통해 지난 6~8일 월세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39.0%는 ‘과거에는 부정적이었는데 최근 긍정적으로 변화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도 긍정적이었고 최근 들어 더 긍정적으로 판단된다’는 답은 27.1%를 차지했다.

[땅집고]월세살이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뉴시스, 크라토스


이밖에 ‘거주불안정성 측면에서 부정적 인식이 크다’는 답변은 18.8%, ‘월세에 살면 가난한 것으로 여겨지는 사회적 인식에 부정적’이라는 답변은 15.1%를 기록했다.

최근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면 그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전세대출이자가 올라서 월세가 더 저렴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37.4%로 가장 많았다. ‘깡통전세 등이 걱정돼 거액의 보증금을 맡기고 싶지 않아서’라고 응답한 이들은 35.5%를 차지했다. ‘보증금이 전세에 비해 작아 부담 없이 집을 구할 수 있어서’는 14.5%, ‘월세는 한꺼번에 크게 오를 가능성이 적어 오래 거주할 수 있기 때문에’는 12.6% 수준이었다.

향후 월세 가격 추이를 전망하는 응답에는 ‘수요가 많아져 소폭 오를 것’이라고 답한 이들이 43.4%로 가장 많았다. ‘지금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 34.2%, ‘전세제도가 점차 사라지면서 크게 오를 것’은 11.3%, ‘금리가 낮아져 전세 자금 대출이 쉬워지면 내릴 것’이라는 답변은 11.1%였다.

현재 전세시장에 머무르고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현재 거주지에서 전세 계약 갱신을 하겠다고 답한 이들은 35.1%였다. 현재 거주지에서 반전세 등 월세 전환이 32.8%로 그 다음을 차지했고, 자가 마련은 19.4%, 보증금이 더 낮은 곳으로 전세 이사를 가겠다는 답은 12.6%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일부터 사흘간 크라토스 앱 내 투표 참여자 386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의 신뢰도는 95%, 표본 오차범위는 ±3.0%다. /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 꼬마빌딩, 토지 매물은 ‘땅집고 옥션’으로 ☞이번달 땅집고 옥션 매물 확인

▶ 우리집 재산세·종부세·양도세 땅집고 앱에서 단번에 확인하기. ☞클릭!

▶ 국내 최고의 실전 건축 노하우, 빌딩 투자 강좌를 한번에 ☞땅집고M




화제의 뉴스

"정부 할 말만 한다" 부동산 토론회 실시간 댓글창은 정책 불만 성토장
"내 돈 0원으로 29억 아파트 샀다" 대통령 분당집 매매의 거짓과 진실
"싱가포르 모델 '이재명 아파트' 대량 공급 필요" 희미해진 대통령 공약 되살려야
8월 광주 AI복합도시에 마지막 분양 단지…'첨단3지구 A6블록 제일풍경채'
"매달 이자만 3000만원" 양세형, 홍대 109억 건물주 됐다가 속앓이

오늘의 땅집GO

"내 돈 0원으로 29억 아파트 샀다" 李 분당집 매매의 거짓과 진실
"매달 이자만 3000만원" 양세형, 홍대 109억 건물주 됐다가 속앓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