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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재건축 속도내나…'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단' 발족

뉴스 박기홍 기자
입력 2022.09.07 12:25
[땅집고 ] 6일 오후 2시 노원구청 6층 소강당에서 노원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단' 발족식이 열렸다./노원구 제공


[땅집고] 서울 노원구가 노후 아파트 재건축·재개발을 위해 신속추진단을 구성하고 지원에 나선다.

서울 노원구는 6일 오후 노원구청 6층 소강당에서 ‘노원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단’ 발족식이 열렸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단 구성 ▲아파트 정밀 안전진단 비용 지원 조례 개정 ▲신속추진 태스크포스(TF)팀 구성 등을 추진한다.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단은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재건축·재개발 추진 주체, 관련 민간단체·전문가 등 총 85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정비사업 관련 주요 정책과 필요사항을 자문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앞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재건축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정기회는 상·하반기 연 2회 열리며 필요하면 임시회를 개최한다. 정밀 안전진단 비용 지원을 위한 서울시 조례 개정도 추진하고 있다. 조례 개정을 통해 주민의 비용 부담이 경감되면, 노후 아파트 단지들의 재건축 추진이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속추진 TF팀은 팀장 등 공무원 3명, 정비사업·도시계획 관련 민간전문가 1명으로 구성된다. 정비사업 매뉴얼을 제작하고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및 상담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비사업 소송서류 심사 및 법령 해석, 제도 개선 발굴 등과 대상지 선정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노원구는 준공 30년이 지난 재건축 안전진단 대상 아파트가 43개 단지, 6만7000여 가구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오승록 구청장은 “신속추진단 발족을 기점으로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에 노원이 앞장서겠다”며 “민관협력 차원의 지원을 아낌없이 하겠다”고 밝혔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hong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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