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 여의도 목화아파트가 조합 설립에 나서며 독자적인 재건축 사업에 나설 조짐이다.
31일 재건축 업계에 따르면 목화아파트 주민들은 지난 28일 여의도중학교 대강당에서 재건축정비사업 조합 창립총회를 열고 조합을 설립했다. 목화아파트 재건축조합 설립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조합 설립 동의율은 93%에 달한다. 최인식 목화아파트 재건축조합 설립 추진위원장은 “절차와 형식에 문제가 없을 경우 한 달 안에 영등포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목화아파트가 재건축 조합을 설립할 경우, 여의도에서는 유일한 자체 재건축 사업지가 된다. 목화아파트는 1977년 지어져 준공 40년 차를 훌쩍 넘긴 312가구 규모의 노후 단지다. 지난해 정밀안전진단에서 5개 등급 중 최하 등급인 ‘E등급’을 받아 적정성 검토(2차 안전진단)를 거치지 않고 재건축이 확정됐다./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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