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경기 양주시 마전동 일대 21만8000㎡ 부지에서 추진 중인 첨단 산업단지 ‘경기양주 테크노밸리’가 내년 3월 착공한다.
29일 양주시에 따르면 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연말까지 보상 협의와 함께 공사 발주를 한 뒤 내년 3월께 공사를 시작한다. 앞서 지난달에는 이 사업의 보상 계획을 공고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와 양주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동으로 2024년까지 1104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양주 테크노밸리는 기존 도시형산업, 뿌리산업, 기계산업 등에 서비스 융합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접목해 전통 제조업의 구조 고도화를 꾀하고 디자인·IT(정보기술) 융합으로 스마트생활소비재산업을 육성하는 역할을 한다. 양주시는 테크노밸리를 조성하면 1조8686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4373명의 고용 유발효과 등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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