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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비네트웍스 '집판다', 허위 매물 없는 부동산 직거래 플랫폼

뉴스 전현희 기자
입력 2022.08.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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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집고] 프롭테크 플랫폼 기업 와이비네트웍스가 부동산 직거래 지원 플랫폼 앱 ‘집판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에 따르면 지난 3월 허위매물 신고건은 2072건으로 전달 대비156건을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실 허위매물 적발 건수는 1497건으로 지난 2월(1,295건) 보다 15%가량 증가했다.

정부가 계속해서 부동산 온라인 허위매물 단속을 강화하고 최대 500만원 과태료부과를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허위매물 영업을 제지하고 있으나, 단속만으로는 이 같은 행위를 근절하기에는 부족한 실정이다.

‘집판다’는 부동산 중개인을 완전히 배제하고 집주인이 직접 등록한 매물만 취급하는 등 허위매물 없는 ‘진짜 직거래 플랫폼’을 표방한다.

집판다에서는 까다롭게 여겨지는 부동산 직거래를 쉽게할 수 있도록 소비자를 대신해 사전에 등기부등본과 건축물대장으로 매물을 검증해준다. 또한 채팅과 안심번호 통화, 전자계약 등 직거래를 진행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집판다 관계자는 “거래 절벽으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어 있는 상황인 가운데 프롭테크 기반인 부동산 거래 플랫폼들이 시장의 정화 작용으로 허위매물 없는 깨끗한 부동산 시장이 만들어 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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