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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 폭우에…정부, 주택공급 대책 발표 잠정 연기

뉴스 박기홍 기자
입력 2022.08.09 07:18

[땅집고] 정부가 오늘 예정됐던 ‘250만호+a’ 주택 공급 대책 발표 일정을 연기했다.

국토교통부는 9일 새벽 긴급공지를 통해 “호우 상황 대처를 위해 주택 공급계획 발표 관련 모든 일정을 잠정 연기한다”며 “추후 다시 공지하겠다”고 설명했다.

당초 국토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는 이날 추경호 경제부총리 장관 주재로 제2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정부 임기 내 250만 가구 이상 주택 공급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이었다. 이번 공급 계획은 주택 유형·시기·입지별 세부 공급 계획이 담길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서울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공급 로드맵 발표를 미루고 침수 피해를 막는 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땅집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 새벽 풍수해 피해 대응 관련 회의를 하고 있다./국토부 제공
[땅집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 새벽 풍수해 피해 대응 관련 회의를 하고 있다./국토부 제공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날 새벽 1시 호우 관련 피해 상황, 복구 현황 및 교통 소통 상황을 보고 받고 국민 불편 최소화와 안전 확보를 위한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원희룡 장관은 “폭우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로, 철도, 항공 등 각 분야에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hong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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