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종합 부동산 미디어 플랫폼 땅집고와 국내 최고 프리미엄 대여금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성금고가 지난 2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두 회사는 이날 서울 중구 세종대로 땅집고 회의실에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식을 갖고 민간 대여금고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국내 최초 민간 대여금고 사업과 관련해 상호 기술과 정보를 공유해 사업이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땅집고는 대여금고 사업 홍보와 마케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신성금고는 1932년 설립한 금고 제조·운영 전문기업이다. 은행 금고실·대여금고·스마트금고·수장고 등 다양한 안전금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미국 안전규격 개발·인증 회사인 UL에서 최고 등급인 UL CLASS-Ⅲ 인증을 획득해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UL CLASS-Ⅲ 인증을 받은 회사는 전세계적으로 10여곳에 불과하다. 매출 90% 이상이 한국은행과 4대 시중은행, 주요 증권사 납품에서 발생한다.
신성금고는 2020년 국내 금고회사 최초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극동타워에 프리미엄 민간 대여금고인 ‘볼트(VAULT) 1932’ 압구정점을 열었다. 은행이 VIP 고객에게 금고를 대여해 주는 것처럼 사용료를 받고 자체 금고를 빌려준다. 세계 최고 수준의 내화(耐火)와 방도(防盜) 안전기준을 적용했다. 장정맥과 지문 등 3단계에 걸친 3중 생체정보기반 본인인증 시스템을 적용해 운영 중이다.
땅집고와 신성금고는 볼트1932 압구정점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내부 시설도 리모델링해 이달 하순부터 대여금고 공동 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 이달 19~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D홀에서 열리는 ‘2022대한민국 부동산트렌드쇼’에 땅집고 특별관을 설치, 볼트1932 압구정점 리뉴얼 오픈 기념 특별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압구정점에 설치한 대여금고 시설과 똑같은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고 행사 기간에 대여금고 사용 계약을 체결하면 특별 할인 혜택도 주기로 했다. 볼트1932 압구정점 대여금고 사용료는 4종(너비 30㎝×길이 55㎝×높이 12.7㎝) 기준 월 10만원 선이다.
하균표 신성금고 대표는 “국내에서도 미국 등 선진국처럼 민간 대여금고 플랫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고액 자산가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여금고 서비스 플랫폼을 전국 주요 대도시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hong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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