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프리옥션이란 매도자가 원하는 최저입찰가격을 공개하고, 정해진 기간 안에 매수자가 입찰의향서를 제출하면 매도·매수자가 협의 매각하는 방식이다. 마감일 이전이라도 수의계약 방식으로 낙찰자를 정할 수 있고, 마감일까지 매수의향서를 받아 최종 낙찰자를 정할 수도 있다. 프리옥션 입찰은 8월 23일 오후 3시 마감한다. 총괄운영사인 BTG컨설팅 홈페이지(www.btg-korea.com)에서 매물의 상세 내역과 입찰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땅집고 프리옥션 화제의 매물] 높은 투자수익률이 장점…신월동 ‘우리빌딩’

[땅집고] 서울 양천구 신월동 82-14에 위치한 ‘우리빌딩’이 오는 23일 마감하는 땅집고 프리옥션 매물로 나왔다. 대지면적 380.9㎡(약115.22평), 연면적 944.96㎡(약182.3평)다. 지상 8층 규모로 1층이 필로티 구조로 건축됐다. 이번 땅집고 프리옥션으로 매각이 진행되는 대상 물건은 1~4층에 해당한다. 최저입찰금액은 25억원이다. 땅집고 옥션의 파트너 중개법인인 비티지부동산중개법인이 중개한다.

2014년 준공한 우리빌딩은 교통 통행량이 많은 가로공원로와 접하고 있어 접근성과 가시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주차는 총 10대가 가능하다. 현재 매각 대상인 1~4층은 현재 전층 사무소로 운영중이다. 5~8층은 일반주택으로 사용중이다. 서울 지하철 5호선 화곡역이 근처에 있다.

우리빌딩은 보증금 액수가 높은 편으로 투자 자금이 적고 수익률이 높아 투자용으로 적합하다. 총 보증금은 3억8000만원, 월 임대료는 1050만원 수준이다. 연 수익률은 평균 5.94%다. 우경오 비티지부동산중개법인 수석컨설턴트는 “우리빌딩은 건물 준공시부터 임차인이 들어와 장기로 임차중이어서 임대상황이 안정적인 데다 투자수익률도 높은편에 속한다. 건물 관리상태가 양호하고 임차인 명도도 가능해 사옥용으로 적합할 것”이라고 했다. /손희문 땅집고 기자 shm9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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