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프리옥션이란 매도자가 원하는 최저입찰가격을 공개하고, 정해진 기간 안에 매수자가 입찰의향서를 제출하면 매도·매수자가 협의 매각하는 방식이다. 마감일 이전이라도 수의계약 방식으로 낙찰자를 정할 수 있고, 마감일까지 매수의향서를 받아 최종 낙찰자를 정할 수도 있다. 프리옥션 입찰은 8월 23일 오후 3시 마감한다. 총괄운영사인 BTG컨설팅 홈페이지(www.btg-korea.com)에서 매물의 상세 내역과 입찰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땅집고 프리옥션 화제의 매물] 강원도 원주 행구동 토지+건물

[땅집고] 강원도 원주시 행구동 일대 토지와 건물 등 수익형 부동산이 오는 23일 마감할 땅집고 프리옥션 매물로 나왔다. 매물은 행구동 1767-7,1767-16에 위치한다.

토지는 대지면적 3529㎡(1068평) 규모의 자연녹지지역이다. 건물은 연면적 1324.38㎡(401평)에 지상2층 규모다. 토지와 건물 전체 매각으로, 최저입찰금액은 80억원이다.

토지 전체 면적에 비해 건물은 작은 편이다. 1000여 평이 다 주차장이라 방문객을 많이 수용할 수 있다. 2층짜리 건물을 현재 국내 홈리빙 분야 1위 업체가 10년 장기 임차 중이라 임대 상황도 안정적이다. 원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승용차로 14분 거리에 있고, 대로변에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특히 건물은 신축이라 상태가 좋다. 임대 조건이 좋고 수익율이 높아 투자용으로 적합하다.

우경오 BTG부동산중개법인 수석컨설턴트는 “임차인은 7월1일 개점했고, 계약기간 만료일은 2032년6월”이라면서 “임대료는 다음달 초에 확정되므로 아직 7월분 임대료가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현재까지 매출액으로 추정해보면 7월분 임대료는 약 4800만원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