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가 인천 검단신도시 AA10-2블록에 대단지로 짓는 국민임대주택과 영구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인천 검단신도시는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거점도시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전체 공원·녹지 비율이 30%에 달하는 친환경 도시로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LH 인천지역본부가 공급하는 인천 검단 AA10-2블록 임대주택은 총 1152가구 규모다. 국민임대 854가구, 영구임대 298가구로 구성한다. 주택형별로 ▲26㎡ 570가구 ▲37㎡ 214가구 ▲46㎡ 368가구 등이다.
단지 인근에 인천 1호선 연장선 신설역과 원당~태리간 광역도로가 각각 개통할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연장선 역이 신설되면 인천검단 AA10-2블록은 걸어서 지하철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가 될 전망이다. 자동차로는 인근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수도권순환고속도로 등으로 진입할 수 있다.
지난 3월 단지 옆에 이음중학교가 개교했다. 앞으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도 차례로 문을 열 예정이다. 이 밖에 교육시설은 검단신도시 내 영어마을을 비롯해 단지 내 어린이집 등 보육공간, 실내놀이터 등이 있다.
녹지공간은 아라보타닉파크, 금정산, 경인아라뱃길 수변공원, 근린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 편의시설로는 피트니스 센터와 노년층을 위한 경로당 등이 조성된다.
인천검단 AA10-2블록 국민·영구 임대주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H 청약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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