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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 적어도 2~3년은 관망세 유지해야ㅣ김기원 대표

뉴스 임금진 PD
입력 2022.07.15 18:00


김기원 리치고 대표는 ‘2022 땅집고 라이브쇼-5인의 하반기 대전망’에 출연해 하반기 부동산 시장을 전체적으로 짚어보고 앞으로의 대응 전략을 설명했다. 김 대표는 하반기 입주 물량이 늘어난 일부 지역에선 역전세 문제가 심각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역전세난을 조심해야 하는 지역은 인천과 대구"라며 "전세가가 매매가보다 60% 이상인 지역은 조심해야 한다. 반드시 전세 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 대표는 또 서울 재건축 재개발 단지의 경우 대세 하락장에 들어서면 가격 하락폭이 가장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리치고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강남구에 위치한 한보미도맨션 1·2차, 은마아파트, 선경1·2차 아파트, 개포주공 6단지가 대세 하락기 때 많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방송에서 김 대표는 "내 집 마련에 대한 의사 결정은 앞으로 2년 정도 더 내다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0년마다 한 번씩 오는 폭락 장을 피하려면 데이터를 많이 봐둬야 할 것"이라며 "지금은 변곡점이어서 상승·하락이 다 있지만, 대세 하락장에 진입하면 내 집 마련은 늦춰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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