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3일 패키지형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 사업으로 추진한 전남구례 주택단지의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패키지형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 사업은 공모로 선정된 민간사업자가 설립한 리츠가 LH 공동주택용지와 귀농귀촌 부지를 매입해 공동주택은 분양하고 귀농귀촌주택은 4년 임대 후 분양전환하는 사업이다.
전남구례 귀농귀촌 주택단지는 LH가 추진한 패키지형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 사업의 최초 사례다. 이 사업을 통해 전남 구례군에 26호 단독주택이 건설된다.
전남구례 귀농귀촌 주택단지는 전남 구례군 산동면 외산리 377-3 일원에 위치하며 사업대상 면적은 2만5127㎡이다. 총 사업비는 약 190억원이다. 시공은 DL E&C와 금호건설이 맡는다.
전남구례 귀농귀촌 주택은 전용면적 74㎡로, 74A 15가구, 74B 11가구 타입으로 구성된다. 내년 1월 입주자 모집공고 이후 같은 해 9월에 주택 입주 예정이다.
주택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여부, 소득 및 자산 수준, 주택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며, 자격요건 충족 시 배점 기준에 따른 고득점자순으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세부 모집기준은 오는 하반기에 확정된다. 주택은 감정평가를 거쳐 인근 시세 수준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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