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부동산 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유튜브 영상 콘텐츠 ‘부동남녀’를 공개했다. 부동산 관련 동영상은 어렵고 재미없다는 고정관념을 타파하기 위해 일반인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부동산 관련 사연에 풍자적 요소를 더해 제작했다.
‘부동남녀’에서는 ▲예비 부부의 신혼집 희망사항 ▲청년의 옥탑방 구하기 ▲집값 떨어져야 사는 남자 등 부동산과 관련한 여러 에피소드를 다룬다.
이 중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가 신혼집을 고르는 과정에서 서울 집값 수준을 잘 모르는 예비 신부의 철 없는 희망사항을 담은 에피소드에 구독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영상에서 예비 신부는 직장과 가까우면서 중형 정도 아파트를 고집하는데, 서울 평균 집값이 12억7992만원(올해 6월 KB부동산 기준)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예비 신랑은 신랑은 ‘차라리 결혼이 싫다고 이야기 하라’고 맞받아치는 것.
영상을 본 구독자들은 댓글에서 “결혼을 앞둔 입장에서 실감난다”, “부동산이 너무 힘든 MZ세대로서 눈에 불 나올뻔”이라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리얼투데이의 ‘부동남녀’ 영상은 유튜브 채널인 ‘우리동네 클라쓰’에서 시청 가능하다. 해당 채널은 지역별 부동산 소식과 핫 플레이스 정보를 소개하며, 이번에 론칭한 ‘부동남녀’ 외에도 ‘우리동네 알려드림’, ‘우리동네 핫이슈’, ‘우리동네 랭킹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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