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동산금융 분야에 대한 대학(원)생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해당 분야의 선진화 및 제도개선을 위해 ‘LH 대학(원)생 부동산금융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공모전은 LH와 한국부동산금융투자포럼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리츠 등에 대한 일반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관련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주택·토지, 상업시설 등 부동산·도시개발 및 관리, 자산투자운용 등을 위한 부동산금융 관련 전 분야’다. ▲공모리츠 활성화 ▲임대주택 공급 등 정책과제 수행을 위한 리츠 활용 방안 ▲PF 자금조달 ▲부동산 펀드, 신탁 등 부동산금융 선진화 및 제도개선 등에 관한 아이디어와 모델을 제시하면 된다.
국내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이라면 전공과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팀(3인 이내 공동 연구)으로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 논문(A4용지 15매 내외)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LH는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논문 접수를 받는다. ▲공모전 취지 적합성 ▲제안내용의 창의성 ▲실현 가능성 ▲부동산금융 기여도 ▲ESG 실현 내용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진다. 10월 중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5팀 등 총 8팀을 선정해 총 1300만원 포상금을 지급한다.
오영오 LH 공정경영혁신본부장은 “부동산금융은 민간부문 뿐만 아니라, 공공부문에서도 부동산 개발 및 주택공급 등 정책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효율적인 수단”이라며 “이번 공모전에 대학생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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