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변수 중 하나는 전셋값이다. 일각에서는 금리인상, 주가 폭락, 자산시장 붕괴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하락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의 6월 6일 기준 주간 단위 조사에서 서울 아파트(-0.01%), 경기(-0.02%), 인천(-0.05%)이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금리인상이 집값 급락의 방아쇠를 당길 것이라는 분석이다. 차학봉 부동산전문기자는 "전세도 금리와 연동되기 때문에 금리인상이 전셋값을 하락시킬 것"이라고 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일주일 전보다 0.02% 하락했다. 지난주(-0.01%)보다 낙폭이 커졌고 4주 연속 내림세다. 전세 시장이 매매 시장처럼 거래가 줄며 매물은 늘어났지만, 금리인상·고물가·경기침체 우려 등의 악제로 매수세가 위축된 영향이다. 전셋값이 하락세를 보이자 8월에 예고됐던 전세 대란 가능성은 적다는 분석이 많다. 전문가들은 "높은 전세가에 대한 부담과 추가 금리 인상에 따라 전세에서 월세가 갈아타는 수요가 늘고, 전세 수요는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늘 부동산 토크쇼 봉다방에서는 올 8월 예고된 전세 대란설에 대해 분석했다. /이해석 땅집고 기자 gotji-7@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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