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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도 꺾였다…서울 아파트값 6주 연속 하락

뉴스 박기람 기자
입력 2022.07.07 14:57 수정 2022.07.07 15:22

[땅집고] 추가 금리 인상, 하반기 경기 침체 우려 등 다양한 하방 압력과 매물 적체 영향이 지속하는 가운데, 매수 심리가 쪼그라들며 대부분 지역의 집값이 떨어지고 있다. 서울 전체 하락세도 지속하고 있다.

7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7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와 마찬가지로 0.03% 떨어졌다. 이는 6주 연속 하락세다. 4주째 보합이던 강남구 아파트값은 0.01% 떨어졌다. 강남구 아파트값이 하락한 것은 올해 3월 7일(-0.01%) 조사 이후 4개월 만이다.

부동산원은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 확산 등으로 매수세가 위축된 가운데 청담·도곡동 위주로 매물이 적체되며 가격이 하락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송파구는 지난주 대비 0.02%, 강동구는 0.04% 각각 하락했다. 거래허가구역이 없는 서초구만 강남권에서 유일하게 0.02% 올랐다. 중저가 아파트가 몰려 있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은 하락 폭이 더 크다.

전셋값도 약세가 이어졌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 주 0.02% 하락해 지난주(-0.01%)보다 더 많이 내렸다. 경기도는 3주 연속 -0.02%였다가 이번 주 -0.03%로 내림 폭이 커졌다. 높은 전세가에 대한 부담과 금리인상에 따른 월세 선호 현상이 지속되면서 전세 수요가 줄고, 전셋값도 약세를 보이는 것이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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