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5인의 하반기 대전망] "경제 위기 상황 오면 집값 50% 폭락 가능성"

뉴스 김세린 기자
입력 2022.07.05 13:59 수정 2022.07.05 13:59



[땅집고] “집값은 지난해 10월 변곡점에 진입해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떨어지기 시작할 것이다.”

5일 오후 2시부터 라이브로 진행하는 ‘2022 땅집고 라이브쇼-5인의 하반기 대전망’ 방송에는 김기원 리치고 대표가 출연한다. 김 대표는 올 하반기 부동산 시장 최대 변수로 금리 인상을 꼽았다. 한국은행은 작년 8월부터 0.5%였던 기준금리를 다섯차례 인상했다. 현재 1.75%까지 올랐다. 김 대표는 “역대급 고물가와 금리인상으로 주택시장은 사실상 마비 상태”라며 “집값은 향후 최대 20~40%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인천 등 일부 지역에선 입주 물량이 늘어난 이른바 역전세난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현재는 매매가격 뿐 아니라 전세금에도 거품이 끼어 있어 전세입자라면 반드시 전세보증보험을 드는 게 좋다”고 했다.

‘2022 땅집고 라이브쇼-5인의 하반기 대전망’은 지난 1일부터 시작해 오는 7일(목)까지 1시간 가량 진행한다. 지난 1일과 4일에는 김학렬 스마트튜브부동산조사연구소장,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이 출연했다. 5일 오후 2시엔 김기원 리치고 대표, 6일 오후 2시엔 한문도 연세대 금융부동산학과 교수, 7일 오후 5시엔 박민수(필명 제네시스박) 더스마트컴퍼니 대표가 각각 출연해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 무주택자·다주택자 부동산 대응 전략 등을 소개한다. /김세린 땅집고 기자 lin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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