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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택정책실장 민간서 발탁하나…12일부터 개방직 첫 공모

뉴스 박기람 기자
입력 2022.07.03 16:31 수정 2022.07.03 17:51
[땅집고] 서울시청./뉴스1


[땅집고] 서울시가 주택정책을 총괄하는 주택정책실장 자리를 공개 모집한다. 민간 전문가도 진입이 가능해지면서 향후 서울시 주택공급 정책에도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시가 주택정책실장을 개방형 직위로 공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주택정책실장(개방형 1호) 공개모집’ 계획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오는 12~18일까지 접수한다. 서울시는 해당 공고에서 ‘민간인도 지원이 가능하며, 민간인이 최종 선발되는 경우 임기제 공무원으로 임용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용하는 주택정책실장 임기는 2년이다. 총 임용기간 5년 범위 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서울시 주택 공급정책을 지휘하는 주택정책실장은 지난해 7월 이후 김성보 실장이 자리를 지켜왔다. 김 실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핵심 부동산 정책인 신속통합기획과 모아타운 등을 주도해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는 8월 서울시 정기 인사에 맞춰 민간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분을 모시고자 개방형 채용 결정이 이뤄졌다”며 “향후 주택 공급 정책에서 민간의 전문성을 충분히 활용하는 시도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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