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SH공사, '리마크빌 군자' 등 역세권 청년주택 489가구 공급

뉴스 박기람 기자
입력 2022.06.30 13:45
[땅집고]'리마크빌 군자' 조감도 및 위치도. /SH공사


[땅집고]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지하철 5·7호선 군자역 인근 ‘리마크빌 군자’ 등 역세권 청년주택 489가구 입주자를 7월 13~15일 모집한다.

30일 SH공사에 따르면 신규단지 463가구와 기존 입주자 퇴거,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 공가 26가구를 공급한다. SH공사는 이번 공고부터 ‘셰어형’ 입주자 모집 방법을 개선했다. 형제·자매나 지인 등 2~3인이 팀으로 청약을 신청해 함께 거주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역세권 청년주택(공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에게 주변 시세의 30% 수준 금액에 공급하는 신축주택이다. 역에서 도보로 평균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며 북카페, 빨래방, 라운지 등 커뮤니티 시설과 근린생활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대학생·청년은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는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자는 만 19~39세로 무주택자여야 하며 일정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SH공사는 향후 저소득층 입주 기회를 높이기 위해 역세권 청년주택 입주자 자격을 강화한다. 소득 기준을 현재 ‘본인 소득 기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20%’에서 ‘본인과 부모 합산 기준 100%’ 이하로 변경하고, 수급자·한부모가정·차상위계층을 1순위로 배려한다. 변경 기준을 적용하는 주택은 올해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에 처음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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