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이달 마포구 ‘마포더클래시’ 등 행복주택 2109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행복주택이란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주거 약자에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보증금과 임대료를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책정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행복주택은 ▲재건축 아파트를 포함한 신규 단지 273가구 ▲기존 입주자 퇴거나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 공가 430가구 ▲예비입주자용 물량 1406가구 등이다.
청약은 오는 7월 6~8일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올해 2월 관련 규칙이 개정되면서 기존 행복주택에 거주 중인 사람도 다른 행복주택에 재청약할 수 있게 됐다. 인터넷 청약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은 7월 7~8일 공사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 대상자는 7월 21일, 당첨자는 11월 16일 각각 발표한다. 입주는 내년 1월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콜센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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