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17일 서울 강서구에 공급한 국민임대주택 ‘수명산파크7단지’에 거주 중인 한 입주민이 누수로 인한 불편을 겪고 있다는 땅집고 보도와 관련해, 김헌동 사장이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입주민에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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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피해를 입은 해당 입주민에게 같은 단지 내에서 다른 집으로 옮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이사할 경우 불편하지 않도록 이사비를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 김 사장은 ‘수명산파크7단지’ 뿐 아니라 SH가 관리하고 있는 임대주택 20만여가구 중 하자 접수 이력이 있는 주택에 대해 전수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H는 앞으로 임대주택에 하자가 발생하면 동·호수 변경 등을 통한 주거 이동 조치를 즉각 검토하기로 했다. 또 가구별 하자 모니터링과 수리 이력 관리시스템을 본사에서 실시간 체크하고 대응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개선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김헌동 SH사장은 땅집고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앞으로 서울시민이 양질의 국민임대주택에 믿고 거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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