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인 레고랜드 코리아가 오는 7월 개장 예정인 ‘레고랜드 호텔’ 객실과 내부 시설을 16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강원도 춘천시 하중도에 약 28만㎡ 규모로 조성한 테마파크다.
이번에 개장하는 호텔은 레고랜드 입구 바로 앞에 있다. 지상 4층 규모에 총 154객실이 있다. 객실은 인기 레고 시리즈인 ▲프렌즈 ▲닌자고 ▲파이러츠 ▲킹덤 등 4개 테마로 장식했다. 객실마다 공용 침실, 화장실, 2층 침대가 있는 별도 침실이 딸려 있다.
레고랜드 호텔은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해 모든 객실에서 ‘보물 찾기(Treasure Hunt)’ 이벤트로 투숙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해당 이벤트는 전 세계 레고랜드 호텔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인기 프로그램이다. 객실 내 숨겨진 여러 단서를 찾아 퀴즈를 풀면, 객실에 있는 보물상자의 비밀번호를 풀어 상자 안에 있는 레고 선물을 획득할 수 있다.
레고랜드 호텔은 장애인 친화 객실 7개를 마련했다. 화장실 문턱을 없애 휠체어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으며, 샤워실과 변기에 안전바를 설치하고 샤워용 의자를 비치했다.
호텔 1~2층에는 공용공간을 조성했다. 1층에서 체크인을 마치면 음악이 흘러나오는 ‘디스코 엘리베이터’를 타고 객실로 이동할 수 있다. 1층 한 켠에 마련한 ‘레고 장식장’에는 레고랜드 호텔에서 매달 주관하는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2층에는 유아용 수영장인 ‘워터 플레이’, 놀이 공간 ‘어드벤처 플레이’, 기념품 숍 ‘미니 빅샵’ 등 편의 시설을 비롯해 조식과 석식을 제공하는280석 규모 ‘브릭스 패밀리 레스토랑’, 라운지 바인 ‘스카이라인 라운지’가 있다.
필 로일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사장은 “지난 5월 5일 개장한 테마파크에 이어 어린이와 어른에게 더욱 확장된 레고 경험을 선사할 ‘레고랜드 호텔’까지 선보이게 됐다”며 “레고랜드를 찾는 고객이 낮 시간 테마파크에서 놀이기구나 어트랙션을 즐기고, 저녁에는 호텔 곳곳에 마련한 프로그램이나 시설을 이용하며 가족과 더욱 뜻깊은 추억을 쌓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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