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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열기도 순식간에 훅…서울 아파트 낙찰률 6년 만에 최저치

뉴스 전현희 기자
입력 2022.06.09 10:55 수정 2022.06.09 11:15
[땅집고]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 및 낙찰가율, 낙찰률. /지지옥션


[땅집고] 5월 전국 아파트 경매지표가 모두 하락했다. 특히 낙찰률과 낙찰가율의 경우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9일 발표한 ‘5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1586건으로 이 중 679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42.8%로 한 달 전(49.2%)에 비해 6.5%포인트 떨어졌다.

낙찰가율도 한 달 전(97.9%) 대비 3.6%포인트 하락한 94.3%를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한 달 전(8.0명)보다 0.8명이 줄어든 7.2명이었다.

서울 아파트 낙찰률은 35.6%로 같은 기간(55.3%) 보다 19.7%포인트나 빠졌다. 2016년 2월(35.1%) 이후 6년여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낙찰가율은 한 달 전(105.1%) 대비 8.3%포인트 떨어진 96.8%를 기록했고, 평균 응찰자 수도 올해 들어 가장 낮은 3.8명으로 조사됐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 조치 후 매매시장의 매물적체와 호가 하락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며 “기준금리 연속 인상도 매수세를 위축시킨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경기도도 마찬가지다. 낙찰률은 54.6%로 한 달 전(55.3%) 대비 0.7%포인트 하락했으며, 낙찰가율은 93.7%로 같은 기간 6.9%포인트 낮아졌다. 평균 응찰자 수는 9.3명으로 한 달 전(12.3명)에 비해 3.0명이 감소했다. 인천의 경우 낙찰률은 전달(42.3%)과 비슷한 42.6%이었지만 낙찰가율은 11.6%포인트나 떨어진 96.8%이었다.

지방 5대광역시 중에서는 부산이 유일하게 낙찰가율이 올랐다. 전달(91.6%) 대비 5.7%포인트 오른 97.3%로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하락폭이 가장 컸던 곳은 대구로, 8.9%포인트 떨어진 83%를 기록했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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