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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태' 현재현 전 회장 부부 성북동 자택, 105억원에 낙찰

뉴스 박기람 기자
입력 2022.06.08 09:15
[땅집고]경매 매물로 나온 현재현·이혜경 명의 성북동 단독주택./지지옥션


[땅집고] ‘동양그룹 사태’를 일으킨 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 부부의 서울 성북구 성북동 자택이 법원경매에서 낙찰됐다.

8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현 전 회장과 이혜경 부회장 부부 공동 명의로 돼 있는 성북동 단독주택이 전날 서울북부지법에서 진행된 2차 경매 매각에서 105억3200만원에 낙찰됐다.

1997년 12월 말 준공한 이 주택은 지하 2층~지상 3층, 대지·건축면적 각 1478㎡ 규모로, 차량 4대를 주차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최초 감정가는 126억8709만7200만원으로 책정했지만, 지난달 3일 1차 매각 기일에 응찰자가 없어 최초 감정가보다 20% 낮아진 101억4967만8천원에 2차 입찰 최저가를 형성했다. 2차 매각 응찰자는 최모 씨 1명으로, 입찰 최저가보다 약 4억원 높은 금액을 써내 최초 감정가의 83%에 주택을 최종적으로 낙찰받았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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