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유튜브 땅집고TV가 부동산 라이브 토크쇼 ‘유심라이브’를 7일 오전 11시 20분부터 진행한다. 유심라이브는 일주일간 가장 뜨거웠던 부동산 이슈를 심층 분석하고 새 투자 트렌드와 유망 지역 등을 소개한다.
7일 방송에서는 작년 말 이후 주춤했던 2030세대의 이른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다) 주택 구입 움직임이 다시 나타나는 현상을 분석해 본다. 서울에서 지난 4월 주택 구매자 중 40% 이상이 2030세대로 집계됐다. 2030세대 주택 구입 비중은 2020년 8월 이후 작년 10월까지 40%를 웃돌았지만 대출 규제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었다. 심형석 IAU 교수는 “대선 이후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전세금이 오를 조짐을 보이자, 2030세대들이 가격이 저렴한 구축 아파트나 빌라 구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6·1지방선거에서 당선한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연 경기지사의 부동산 관련 공약을 살펴보고 향후 시장에 미칠 영향도 알아본다.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를 일부 완화할 방침을 밝힌 가운데 주택도시보증공사도 분양가 심사제도를 개선하기로 하면서 일각에서 분양가 인상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 향후 분양시장 흐름도 짚어본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hongg@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