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올해부터 통합공공임대주택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면 21종을 개발했다.
1일 LH에 따르면 공가율 등 초소형 주택에 대한 비선호도를 반영해 1인 가구 최소 주거면적을 21㎡ 이상으로 정했다. 또 1~2인 가구의 개성 있는 라이프 스타일과 부부 이외에 한부모가정, 형제·자매 등 다양한 구성원으로 이뤄진 가구에 맞춰 평면을 다양화했다.
중형 주택형은 3~4인 가구가 생활하기 쾌적하도록 전용면적을 기존 60㎡ 이하에서 84㎡ 이하로 확대하는 등 가구별 거주면적을 넓혔다. 또 신평면 체계에 맞춰 공간 본래의 기능에 집중한 ‘뉴노멀 하우스’,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맞춤형 특화 공간이 있는 ‘딥하우스’, 오픈형 LDK(거실, 식사공간, 주방이 이어진 구조)와 효율적인 동선계획이 적용된 ‘이노베이션 하우스’ 등 3가지 컨셉을 마련했다.
가족 침대, 건조기 등 새로운 가구·가전 배치가 가능하도록 침실·욕실·다용도실의 크기와 거실 벽체, 주방가구의 길이를 확대했다. 입주자 거주 후 평가(POE)에서 지적된 납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현관 창고, 드레스룸, 팬트리 등을 확대 적용했다.
앞서 LH는 지난해 1월에 남양주 별내,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통합공공임대주택 1181가구에 대해 입주자를 모집했다. 이어 내년까지 5만9000가구에 대한 사업승인을 받는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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