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유튜브 땅집고TV가 부동산 라이브 토크쇼 ‘유심라이브’를 31일 오전 11시 20분부터 진행한다. 유심라이브는 일주일간 가장 뜨거웠던 부동산 이슈를 심층 분석하고 새 투자 트렌드와 유망 지역 등을 소개한다.
31일 방송에서는 지난 28일 동시에 운행을 시작한 지하철 신분당선 강남~신사 구간과 신림선 등 이른바 황금노선으로 불리는 2개 노선 개통에 따른 부동산 시장 판도 변화 가능성을 집중분석한다. 신림선은 관악산~샛강까지 7.8㎞로 11개 정거장이 있다. 이 노선 개통으로 서울대~여의도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단축돼 그동안 교통 오지였던 서울 관악구 일대 부동산 시장 들썩이고 있다. 최근 일부 아파트는 호가가 1억~3억원까지 뛰었다. 신분당선 용산~신사 구간 개통으로 신사~광교 구간 이동시간이 20분 안팎 줄어들어 수도권 남부지역 출퇴근 여건이 한결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심형석 IAU 교수는 “신림선 개통으로 관악구와 동작구, 영등포구 일대가 큰 수혜를 볼 것”이라며 “시분당선은 광교와 용인 수지 일대가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시적 2주택자의 발목을 잡았던 취득세 중과배제 연장에 따른 효과를 분석하고, 코로나19 유행 진정에 따른 상업·업무용 부동산 매매가격 상승 전망 등도 알아본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hongg@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