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오세훈 "자잿값·인건비 상승분 맞춰 분양가상한제 손봐야"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2.05.20 17:37 수정 2022.05.21 09:09
[땅집고]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국회사진기자단


[땅집고]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0일 “건축 원자재가격·인건비 상승에 따라 분양가상한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KBS 1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건축 기자재값과 각종 물가가 오르고 있다”며 “분양가상한제나 등을 조정해 적절한 이윤을 보장해줘야 민간 건축이 활발해진다”고 말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집값 하향 안정화라는 정책 목표를 세웠다는 질문을 받자 그는 “집값을 안정화 해야한다는 의견에 동의한다. 하지만 시장에 기본적으로 많은 신규 물량을 공급해야 궁극적으로 집값이 하락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오 후보는 용산공원 부지 시범 개방을 놓고 제기되는 오염물질 우려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그는 “용상공원 부지 중 유류 오염이 된 부분은 극히 일부라 흙을 퍼서 태우든가 바이오 처리하는 등의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과 연계된 용산공원 부지는 예정대로 9월에 개방되느냐는 질문에는 “대통령실 근처는 기름 오염이 없다고 판단된다. 혹시라도 그런 부분이 발견되면 개방 전 정화작업을 먼저 하게 되는데 어렵지 않은 일”이라고 답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드디어, 종부세 폭탄 터졌다. 아파트 사고팔기 전 재산세, 종부세 확인은 필수. ☞클릭! 땅집고 앱에서 전국 모든 아파트 세금 30초만에 확인

▶돈버는 부동산 실전 투자 전략을 동영상으로 만나보세요. [증여편] [재개발편]






화제의 뉴스

여의도 대교, 통합심의 접수…내년 상반기 시공사 선정 목전
우미건설, 중도금 무이자에 계약금 낮춘 '성남 우미린 뉴시티' 분양 중
[단독]서울원아이파크 전용 84㎡ 13억대…전매제한 1년, 실거주의무 없어
내년 아파트 공시가격 현실화율 2년 연속 동결 전망…아파트 69%
압구정3 재건축서 4000억 한강보행교 삭제…조합-서울시 책임공방

오늘의 땅집GO

[단독] 서울원아이파크 84㎡ 13억대…전매제한 1년,실거주 없어
현대차그룹,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에 '기아차 재무통' 앉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