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오세훈 서울 시장이 세운지구와 용산 개발 청사진을 밝히면서 이 일대 분양하는 단지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 시장은 지난달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을 발표하며 종묘에서 퇴계로로 이어지는 종로구 세운지구 44만㎡를 재정비해 마포구 연남동 '연트럴파크' 대비 4배가 넘는 약 14만㎡의 녹지·공원을 조성한다는 구상을 밝힌바 있다.
이에 따라 이 일대 분양하는 단지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세운지구에서는 한호건설그룹이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생활숙박시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가 분양 중이다. 단지는 서울 중구 입정동 97-8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1~50㎡, 총 756실로 구성된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는 고급 서비스 및 커뮤니티를 제공한다. 하우스 어메니티(버틀러 서비스, 하우스 키핑 서비스, 메일 하우스, 프레쉬 하우스, 렌탈 하우스), 스튜디오 어메니티(코워킹 스튜디오, 컨텐츠 스튜디오, 스크린 룸), 라운지 어메니티(웰컴라운지, 프라이빗 셰프 테이블, 와인 라이브러리, 게임룸, 스크린 볼링, 북라운지), 웰니스 어메니티(부티크 짐, 골프스튜디오, 샤워룸, 락커 룸) 등을 제공한다.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로 구성된 '세운 푸르지오 더 보타닉'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8층~지상 20층, 총 564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오피스텔 24~59㎡(366실), 도시형생활주택 36~49㎡(198가구)로 구성된다.
세운지구는 2019년 6월 을지트윈타워가 준공돼 현재 KT그룹, BC카드, 대우건설 등이 입주했으며 1022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이 내년 2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올해 말에는 20층 규모의 프라임 오피스 타워와 759세대 규모의 주상복합이 착공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중 20층 규모의 프라임 오피스 빌딩 2개동이 착공 예정이다.
대통령 집무실이 이전한 용산은 국제업무지구와 용산공원, 서울역 MICE 등 다양한 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용산 일대의 정비사업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용산에서는 ‘신용산 큐브스테이트’가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15층 규모로, 저층부는 근린생활시설, 4~12층까지 오피스텔, 12~14층은 도시형생활주택으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 남영역은 걸어서 1분 거리에 있고 4호선 숙대입구역과 6호선 삼각지역, 효창공원역 또한 가깝다. 공항철도 및 경의중앙선도 이용할 수 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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