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DL건설, 서울 부산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연달아 수주

뉴스 박기람 기자
입력 2022.05.19 14:50

[땅집고]DL건설이 이달 서울과 부산에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세 건을 잇달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DL건설이 지난 14일 시공권을 확보한 중화역2-1구역 가로주택정비는 서울시 중랑구 중화동 389번지 일대를 지하 2층~지상 최대 15층, 6개 동, 285가구의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지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서울 지하철 7호선 중화역이 있고, 동부간선도로와 동일로가 인접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서울 중화역2-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서울시


총공사비는 약 642억원이며 착공 후 약 25개월의 공사 기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DL건설이 같은 날 시공권을 확보한 부산 금화·산호·삼산 소규모 재건축은 부산광역시 금정구 구서동 194-2번지 일대를 지하 3층∼지상 최대 25층, 3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278가구와 부대 복리시설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부산 지하철 1호선 두실역이 가깝고 7번국도, 경부고속도로, 번영로 등의 도로 교통망이 인접한 입지다. 총 공사비는 약 765억원이며 착공 후 공사 예정 기간은 약 29개월이다.

DL건설은 이보다 앞선 지난 12일에는 부산 동래구 명장동 29-27번지 일대를 지하 3층∼지상 최대 28층, 3개 동, 공동주택 249가구와 부대복리시설로 조성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사업지는 부산지하철 4호선 명장역과 충렬사역의 사이에 있다. 총공사비는 약 705억원 규모다. 이들 3개 사업지의 총 공사비는 약 2112억원에 달한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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