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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아파트값 평당 1000만원 돌파…가장 많이 오른 곳은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2.05.13 09:24 수정 2022.05.13 10:07

[땅집고] 최근 1년간 기타지방 평당 아파트값 변화. /이지은 기자
[땅집고] 최근 1년간 기타지방 평당 아파트값 변화. /이지은 기자


[땅집고] 올해 들어 광역시를 제외한 기타 지방의 아파트값이 3.3㎡(1평)당 1000만원을 돌파했다.

12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월간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기타 지방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가 1021만원을 기록했다. 2013년 4월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1000만원대를 돌파한 것이다.

이번 집값 조사 대상인 기타 지방에는 세종시와 8개도(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가 포함된다. 지난해 4월과 비교해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충북이었다. 686만원에서 982만원으로 43% 올랐다. 같은 기간 강원 35%(684만원→926만원), 충남 30%(759만원→988만원), 제주 29%(1539만원→1988만원) 등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반면 서울 집값은 19%(4304만원→5127만원) 오르는 데 그쳤다.

업계에선 대부분 비규제지역인 기타 지방에 매수세가 쏠린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다. 비규제지역에선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최대 70%까지 적용받을 수 있고, 청약 자격이나 전매 제한 등 각종 규제가 상대적으로 느슨하기 때문이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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