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유튜브 땅집고TV가 부동산 라이브 토크쇼 ‘유심라이브’를 11일 오전 11시 20분부터 진행한다. 유심라이브는 일주일간 가장 뜨거웠던 부동산 이슈를 심층 분석하고 새 투자 트렌드와 유망 지역 등을 소개한다.
11일 방송에서는 국내 대출 금리가 높아짐에 따라 부동산 등 자산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현상을 짚어본다. 미국은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0.50%포인트 높이는 '빅스텝'을 단행했다. 제롬 파월 중앙은행(Fed) 의장은 추가 빅스텝도 예고했다. 한국은행도 이번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8%를 기록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선 연말 국내 기준금리가 2.0%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금융권에서는 고정형 주담대 금리가 7%를 넘기는 것은 이미 시간 문제라고 보고 있다. 지난해 2~3%였던 주담대 금리는 이미 7%에 육박했다. 심형석 IAU 교수는 “나스닥, 코스닥, 비트코인 등 주식·코인 시장에 금리 인상 공포가 본격화되고 있지만 부동산은 물가 상승가 연동돼 인플레이션 헷지가 가능하다”며 “다만, 무주택자의 경우 주택매입에 크게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생애최초주택구입, 사회초년생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 정부 출범 후 양도세 완화에 따른 경기·인천 등 수도권 매물 증가, 전국 미분양 주택 급증 등 주요 부동산 이슈를 짚어본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hongg@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