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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사고' 광주 아이파크, 전면 철거 후 다시 짓는다

뉴스 손희문 기자
입력 2022.05.04 10:32 수정 2022.05.04 10:48
[땅집고] 4일 오전 서울 용산 HDC현대산업개발 사옥에서 열린 광주화정동 아이파크 사고수습 관련 추가대책 발표 기자회견에서 정몽규(가운데)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땅집고] HDC현대산업개발이 4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1월 발생한 광주광역시 화정동 아이파크 8개 동(棟)을 전면 철거하고 새로 짓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철거 후 재시공에 70개월이 소요되고 2000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몽규 HDC 회장은 “지난 4개월간 입주 예정자 및 주변 상인들과 대화를 지속한 결과,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완전 철거 후 새로 짓는 것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앞으로도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손희문 땅집고 기자 shm9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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