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올해 1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 증가했으나 착공은 15.8%, 준공은 1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국 착공은 면적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8% 감소한 2602만1000㎡, 동수도 14.4% 감소한 3만4726동이다.
연면적 기준으로 수도권은 1367만4000㎡, 지방도 1234만7000㎡로 각각 13.4%, 19.3% 감소했다.
용도별로 상업용(10.3%)은 증가한 반면, 주거용은 34.1% 감소했다. 주거용의 감소폭이 크게 나타난 것은 작년 같은 기간 아파트 증가폭이 컸던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 준공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4% 감소한 2637만2000㎡, 동수는 7.7% 감소한 3만5716동이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1.4% 감소한 1387만9000㎡, 지방은 21.4% 감소한 1249만3000㎡다.
교육 및 사회용(20.8%), 공업용(0.9%)은 증가했으나 주거용은 30.9%, 상업용은 13.4% 감소했다. 주거용은 3년 전 인허가 및 착공 연면적 감소의 영향으로 보인다.
반면 지난 1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은 4075만1000㎡로 전년 3573만2000㎡에 비해 14.0%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811만9000㎡로 2.6% 감소, 지방은 2263만1000㎡로 32.1% 증가했다.
용도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공업용(38.1%), 주거용(12.4%), 상업용(2.5%) 순으로 증가한 반면, 교육 및 사회용(2.5%)은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축 인허가는 경기 선행지표로 이번 분기 인허가 면적 증가로 향후 건축 부문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착공은 경기 동행지표, 준공은 경기 후행지표로 코로나 등의 여파로 일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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