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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건설 불공정 관행 없애자"…5개 부문서 26개 혁신과제 추진하기로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2.05.01 15:22

[땅집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달 28일 '2022년 건설문화혁신 킥오프(Kick-Off) 회의를 열고 올해 5개 부문에서 26개 혁신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LH


[땅집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달 28일 ‘2022년 건설문화혁신 킥오프(Kick-Off) 회의’를 열고 올해 5개 부문에서 26개 혁신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LH는 건설산업의 불공정 관행을 없애고 건설 산업 체질을 개선하고 윤리를 제고하기 위해 2017년부터 건설문화혁신 과제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공정·안전·신뢰를 건설문화혁신의 핵심 과제로 삼고 청렴공정, 미래혁신, 소통화합, 안전신뢰, 상생협력 등 5개 부문에서 26개의 과제를 세웠다.

청렴공정 부문에서는 근로자 임금체불을 줄이기로 했다. 기존 건설근로자공제회의 ‘전자카드제’와 조달청의 ‘하도급지킴이’ 시스템을 연계해 노무비 지급, 퇴직공제 적립일수 산정 등의 정확도를 높일 방침이다.

미래혁신 부문에서는 단지 분야의 BIM 설계를 도입하고, 제로에너지 확산을 위한 선도사업을 추진해 스마트 건설기술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또 안전에 대해서는 입찰 단계에서부터 안전 관련 심사기준을 강화하고, 유관 업계에 적정 용역대금과 공사비를 지급하는 등 상생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장철국 LH 건설안전기술본부장은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건설문화 혁신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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