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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풍납동 토성' 일대 도시재생 사업 본궤도 오른다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2.04.29 09:25

[땅집고] 서울 송파구 풍납동 일대 도시재생 사업이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1차 도시재생위원회를 열고 ‘풍납동 토성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문화유산과 주민이 공존하는 역사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2026년까지 마중물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풍납동 토성 일대(문화재 보존관리 Ⅲ권역)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 역사문화환경 조성 ▲ 주거환경 개선 ▲ 주민 생활SOC(사회간접자본) 구축 ▲ 상업 인프라 조성 등이다.

특히 시는 매입지를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장기간 발굴이 유예된 사적지를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탐방로를 정비하고, 역세문화체험관 및 안내소도 설치한다. 강동구청역에서 한강나들목으로 이어지는 올림픽로51길은 지역을 대표하는 핵심특화가로로 정비한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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