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안철수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차질없이 추진할 것"

뉴스 김리영 기자
입력 2022.04.27 10:04 수정 2022.04.27 10:04

[땅집고]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1기 신도시 정비사업 공약과 관련한 논란이 거세지자 “새 정부가 들어서면 바로 실행 가능하다”고 밝혔다. 공약폐기 등 말 바꾸기 논란이 일어난 지 이틀 만에 안철수 위원장이 직접 이같이 밝혔다.

이데일리 등 보도에 따르면 안철수 인수위 위원장은 27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1기 신도시 재건축 공약과 관련해 혼란이 있는 것 같다”며 “분명하게 말하자면 인수위의 공식적인 입장은 1기 신도시 공약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땅집고]안철수 인수위 위원장. /연합뉴스


안 위원장은 1기신도시 특별법 제정과 관련해 “국회에서는 여야 모두 특별법 발의를 한 상태이고 이견이 없다”며 “새 정부가 들어서면 해당 법안이 하루빨리 통과되고 바로 실행에 들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이 용적률 상향과 안전진단 간소화인데 세대 수가 늘어나게 되면 교통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인수위는 지난 25일 1기 신도시 정비사업과 관련해 “중장기 국정과제로 검토 중인 사안”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이후 분당과 일산 등 1기 신도시 주민들 사이에서 반발이 커지자 심교언 부동산TF 팀장이 다음날인 26일 재차 해명했고, 이어 27일 안 위원장까지 해명에 나섰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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