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아파트·오피스텔·건물…한동훈 부동산 자산 살펴보니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2.04.21 18:42
[땅집고]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이 윤석열 정부의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됐다. /조선DB


[땅집고] 윤석열 정부의 초대 법무부 장관 후보로 내정된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의 부동산이 화제다. 강남권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 데다 사는 곳은 타워팰리스다. 또 건물을 한 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에선 다주택자인 고위공직자들이 일반 국민 중 다주택자를 범죄자로 몰아 붙이다가 ‘내로남불’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문 정부에선 “다주택자는 장관 하기 힘들다”는 설이 나오기도 했다. 다음달 정권 교체가 되지만, 여전히 고위공직자가 어떤 부동산 보유했는지는 화제가 되고 있다.

[땅집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부동산 자산 보유 내역. /이지은 기자


지난달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2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자료에 따르면, 한 검사장은 올해 39억37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중 부동산 자산이 공시가격 기준 36억4000만원으로 전체 재산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서울 서초구 ‘삼풍아파트’ 전용 165㎡ 21억1300만원 ▲서울 서초구 ‘강남역아이파크’ 오피스텔 3억1000만원 ▲경기 부천시 건물 12억원 등이다.

한 검사장이 보유한 ‘삼풍아파트’는 1988년 입주한 노후 단지로 총 2390가구 규모다. 지하철 2·3호선 교대역까지 걸어서 10~15분 정도 걸리는 역세권 아파트다. 현재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예비안전진단 동의서를 걷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가장 최근 등록된 ‘삼풍아파트’ 165㎡ 거래는 2020년 11월 30억5000만원에 팔린 건이다. 이달 온라인 부동산 중개사이트에는 41억~45억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

[땅집고] 한동훈 검사장은 서울 강남구 '타워팰리스'에 전세로 살고 있다. /조선DB


그런데 한 검사장은 본인이 보유한 ‘삼풍아파트’에 살지 않고,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에 전세살이 중이다. 전세보증금은 16억8000만원이다.

재산 신고내역으로 미루어봤을 때, 한 검사장은 본인이 보유한 부동산을 임대하며 세입자에게 받은 보증금으로 ‘타워팰리스’ 전세금을 충당한 것으로 파악된다. 각 부동산별 임대보증금이 ▲삼풍아파트 17억5000만원 ▲부천시 건물 7000만원 ▲강남역아이파크오피스텔 1000만원 등 총 18억3000만원이다.

한 검사장은 수십억원대 부동산 재산을 갖고 있지만, 금융자산은 비교적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한 주식은 없다. 예금은 1억5000만원이라고 신고했다. 김앤장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그의 배우자 역시 주식은 없고 예금 2억270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드디어, 종부세 폭탄 터졌다. 아파트 사고팔기 전 재산세, 종부세 확인은 필수. ☞클릭! 땅집고 앱에서 전국 모든 아파트 세금 30초만에 확인

▶돈버는 부동산 실전 투자 전략을 동영상으로 만나보세요. [증여편] [재개발편]


화제의 뉴스

1년 만에 물러나는 김윤덕 장관…'김현미의 길'은 피했다
남양주 부시장에서 9개월 만에 장관…대통령 인연 이후 '벼락출세'
"이사비에 합의금까지 얼마 주실건데요" 세제개편이 만든 세입자 퇴거 위로금
'100억 건물주' 정용화, 공실 실패 맛보고 강북서 투자 재도전 결과는
감정가 36억 '잠실엘스' 낙찰가는… 땅집고옥션 낙찰가 맞추기 이벤트

오늘의 땅집GO

"반포 새 아파트 분양권 달라!" 50년 구축 한신상가의 뒤늦은 후회
1000원 물건 팔던 다이소, 강남 제패…가로수길 이어 청담동 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