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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2022 HEC 주거트렌드' 발표

뉴스 전현희 기자
입력 2022.04.14 14:43
[땅집고] 현대엔지니어링이 주거공간 내부에 업무공간, 학습공간 등을 모두 설계했다. /현대엔지니어링


[땅집고] 현대엔지니어링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2022 HEC 주거 트렌드’를 14일 발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주거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2022 HEC 주거 트렌드’에서 소비자 인식 변화를 담은 세 가지 키워드를 선정했다. 키워드는 ▲나에게 진심, 시그니처(Signature) ▲ 허물어진 경계, 바운드리스(Boundless) ▲ 지속가능한 내일, 그린루트(Green Route) 등이다.

우선 ‘나에게 진심, 시그니처’는 개인 욕구와 취향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인테리어, 소품, 가구 등 주거 상품에도 반영되고 있다는 의미다. ‘허물어진 경계, 바운드리스’는 코로나19 사태로 재택 근무, 원격 수업이 활성화하자 주거 공간을 새롭게 활용하게 된 양상을 반영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내일, 그린 루트’는 소비자들이 기업을 택할 때 친환경적 요소를 중요하게 고려하게 된 현상을 반영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사태로 주거공간에 대한 소비자 인식 변화를 파악하는 것은 건설사에게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며 “2022 HEC 주거 트렌드를 기반으로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주거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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