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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청년·소상공인 대상으로 올해 희망상가 512실 공급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2.04.13 10:21


[땅집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공공임대주택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인 희망상가 총 512실을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희망상가란 청년이나 영세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창업 공간이다. 청년을 비롯해 경력단절 여성, (예비)사회적기업, 영세소상공인을 비롯한 실수요자가 입주 가능하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희망상가 총 835실을 공급했다.

이달 주요 공급 단지는 파주운정3, 인천논현4, 천안역세권, 공주월송, 대구읍내, 춘천우두, 원주태장이 등이다. 5월 이후에는 남양주금곡, 평택고덕국제화계획, 남양뉴타운, 인천검단, 부천상동, 천안두정, 군산신역세권, 대구도남, 양산사송 등에서 단지 입주 시기에 맞춰 희망상가를 공급할 예정이다.

청년·경력단절여성·사회적기업 등을 위한 '공공지원형Ⅰ'은 시세의 50%, 영세소상공인을 위한 '공공지원형Ⅱ'는 시세의 80% 수준으로 공급한다. 일반 실수요자에게 공급하는 일반형은 낙찰가를 기준으로 한다.

공공지원형(Ⅰ·Ⅱ)은 창업 아이템 등을 고려해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임대차 계약기간은 2년이며 최대 10년까지 계약 가능하다. 공급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월 첫째 주 금요일에 통합 모집공고를 게시한 후, 각 지역본부에서 단지별 세부 공급계획을 담은 모집공고를 게시한다.

LH는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매출감소 등 피해 회복 지원을 위해 2020년 3월부터 오는 6월까지 월 임대료를 25% 할인하고 있다.

서환식 LH건설임대사업처장은 “LH는 희망상가를 통해 일자리룰 창출하고, 둥지 내몰림 현상을 방지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도 희망상가를 공급해 저렴하고 안정적인 경제활동 공간을 많이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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