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포레온) 공사가 사실상 전면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률이 50%를 넘은 대단지의 재건축 공사가 중단된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다.
13일 재건축 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비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조합 집행부와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 양측의 협상은 지난달을 마지막으로 끊긴 상황이다.
서울시는 양측의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중재자인 코디네이터 3명을 파견해 10여 차례 중재를 시도했다. 그러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지난달 말을 끝으로 중재 역할마저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공단은 앞서 예고한 대로 오는 15일 0시를 기점으로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 현장에서 모든 인력과 장비를 철수시킬 계획이다. /장귀용 땅집고 기자 jim33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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