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우성종합건설이 부산 기장군 일광신도시에 짓는 타운하우스 ‘우성 라파드 더 테라스’를 오는 4월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 앞으로는 일광 해수욕장이, 뒤로는 일광산이 있는 점을 내세운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주거 쾌적성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 이에 주택 시장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기존 아파트 대신 테라스하우스나 타운하우스를 찾는 수요자들이 늘어난 것. 이 단지들은 숲이나 공원, 호수 녹지공간을 끼고 조성되는 경우가 많아 도심 아파트 대비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테라스하우스 및 타운하우스 가구마다 테라스나 복층, 정원 등 서비스 공간이 주어지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가족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이 공간을 개성있게 꾸며볼 수 있다. 테라스나 정원에는 자녀를 위한 수영장이나 텐트를 설치해 숲과 공원을 바라보며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고, 테이블을 설치해 테라스 카페로 이용할 수도 있다. 다락방 등 알파룸의 경우 영화관이나 재택 근무를 위한 오피스 용도로 적합한다.
최근 분양하는 테라스하우스마다 줄줄이 청약 마감하는 분위기다. 지난 10월 SK에코플랜트가 경기 성남시에 분양한 ‘판교 SK뷰 테라스’는 292가구 모집에 총 9만 2491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이 316.7 대 1이었다. 올해 초 경기 화성시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동탄 더 테라스’는 99가구를 분양하는 데 1353건 청약이 접수되며 평균 경쟁률 13.6 대 1로 청약 마감했다.
이런 가운데 부산 기장군 일광신도시(일광면 삼성리 752번지 일대)에 ‘우성 라파드 더 테라스’ 타운하우스가 오는 4월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3층, 17개동, 전용 84㎡ 도시형생활주택 총 102가구 규모다. 근린생활시설 36실도 함께 조성한다.
‘우성 라파드 더 테라스’ 단지 뒤로는 일광산이, 앞으로는 일광해수욕장이 있다. 생활 인프라도 조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일광신도시 인근에 기장 교리 원도심이 있다. 추후 일광신도시 중심상업지역 개발이 완료하면 입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학교는 해빛초, 일광초, 일광중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고등학교 예정부지도 도보권이 있다.
교통망은 단지에서 기장IC가 가깝다. 자동차를 이용하면 부산~울산고속도로 및 국도14호선로 진입할 수 있어 부산 경제·문화 중심지로 꼽히는 해운대나 대규모 일자리가 있는 울산 등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에서 반경 1.3km에는 동해선 일광역이 있다. 동해선을 타면 일광역에서 부산 센텀역까지 약 20분, 울산 태화강역까지 30분대로 도착한다.
단지는 개발 호재도 끼고 있다. 일광신도시에서 4km 거리에 부산을 대표하는 대규모 관광단지인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개발 중이다. 현재 이케아, 롯데아울렛이 입점해 있다. 이달 말에는 동남권 최대규모 테마파크인 롯데월드 어드벤터 부산도 개장할 예정이다. 부산시가 이달 부산도시철도2호선 연장선 및 정관선, 기장선 등 오시리아선을 조기 구축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일대 교통환경이 개선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우성 라파드 더 테라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에 4월 개관할 예정이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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