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올 4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올해 월별 입주물량 중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직방에 따르면 4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1만3789가구로, 올해 월별 입주 물량 중 가장 적다. 이 가운데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4748가구, 9041가구로 이달보다 21.4%, 18.1% 줄어들 예정이다. 수도권의 경우 올해 1월(1만769가구) 이후 3개월 연속으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오는 5월 입주 물량은 2만6000여 가구로 늘어날 예정이어서 내달 입주 물량 감소의 여파가 크지 않을 전망이다.
4월 입주 물량을 시도별로 보면 경기(2518가구), 충남(2210가구), 대전(1588가구), 부산(1439가구) 등의 순으로 많다. 4월 입주를 앞둔 단지는 수도권 10개, 지방 14개 등 총 24곳이다.
주요 단지별로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역삼센트럴아이파크(개나리4차 재건축) 499가구, 경기 화성시 기안동 화성우방아이유쉘메가시티1·2단지 1천157가구,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스타디움센트럴시티 992가구, 대전 동구 신흥동 신흥SK뷰(신흥3구역 재개발) 1천588가구, 부산 영도구 동삼동 부산오션시티푸르지오 846가구, 전남 여수시 웅천동 여수웅천더마린파크애시앙1·2단지 1천54가구 등이 있다.
직방 관계자는 “(새 정부의) 가시적인 정책 변화 움직임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관망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7월부터는 계약갱신청구권이 만료된 전세입자들의 내 집마련에 대한 관심이 새 아파트 입주시장으로 옮겨올 수 있는 만큼 입주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드디어, 종부세 폭탄 터졌다. 아파트 사고팔기 전 재산세, 종부세 확인은 필수. ☞클릭! 땅집고 앱에서 전국 모든 아파트 세금 30초만에 확인
▶돈버는 부동산 실전 투자 전략을 동영상으로 만나보세요. [증여편] [재개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