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29일부터 인천 영종지구, 경기 평택고덕지구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총 4500가구 규모 사전청약이 진행된다.
국토교통부가 3월 29일 입주자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1300가구 규모의 공공분양주택과 3200가구 민간분양 주택 등 총 4500가구의 사전청약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전청약 제도는 청약 대기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택지 등에서 공급되는 분양주택의 공급시기를 조기화하는 제도다.
이번 회차에는 공공 사전청약 최초의 전국구 청약 단지인 평택고덕 지구가 포함되며, 민간 사전청약은 파주운정3, 인천가정2 등 수도권과 김해진례, 광주선운2 등 지방에서 공급물량이 나온다.
제6차 공공분양 사전청약은 인천영종(589가구), 평택고덕(727 가구) 등 수도권에서 공공분양주택 총 1316가구 규모다.
인천영종 지구는 전체 5만 4000여가구, 인구 약 13만명을 수용하는 신도시로 인천국제공항 배후 도시로 조성 중인 곳이다. 이번에 A24블록에서 589가구가 공급된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통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이 편리하며, 향후 제3연육교가 건설되면 청라지구-경인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되어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평택고덕 지구는 전체 5만 9000여가구 규모의 국제화도시로 조성 중이며, 이번 사전청약으로 A26블록에서 727가구가 공급된다.
이번 사전청약 물량의 추정분양가는 평균 3억원 내외로 3.3㎡(1평) 당 추정분양가는 인천영종은 1005만원 수준, 평택고덕은 1410만원 정도가 될 전망이다. 주변 시세와 비교할 때 60~80% 수준의 저렴한 가격대로 분석되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공공분양 사전청약 일정은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특별공급 접수, 4월 13~14일에는 일반공급 1순위 접수가 진행되며, 2순위 접수일은 4월 15일이다. 당첨자는 4월 28일에 우선 발표되고, 추후 자격 검증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6차 민간분양 사전청약은 평택고덕, 파주운정3, 양주회천 등 2기 신도시를 비롯해 인천가정2, 광주선운2, 김해진례 지구 등에서 총 3214가구가 공급된다. 제일 풍경채, 대방 디에트르), 우미 린, 라온 프라이빗 등 7개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며, 물량의 92%가 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면적 84㎡ 이상으로 공급된다.
민간분양 사전청약의 추정 분양가 산정 결과, 파주운정3은 주택형별로 3억~5억원대, 평택고덕은 4억~5억원대, 양주회천은 4억원대, 인천가정2지구는 5억원대, 김해진례는 3억원대, 광주선운2지구는 4억원대 등으로 대체로 주변 시세보다 20% 이상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민간분양 사전청약 일정은 4월 8일부터 13일까지 중 특별·일반공급 접수가 진행되며, 18~19일에 당첨자 발표 후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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