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경기도 고양시가 서부광역철도 대장홍대선에 덕은역 설립을 요구했다.
대장홍대선은 부천시 대장지구에서 서울 강서구 가양동과 양천구 신월동을 거쳐 홍대입구까지 약 18.36㎞를 잇는다. 2020년 말 현대건설컨소시엄이 대장홍대선 사업을 최초 제안하고 3기 신도시인 부천 대장지구를 포함한 노선으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됐다. 2030년 개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대장홍대선은 수도권 전철 서해선과 서울지하철 5·9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등으로 연결되는 환승역을 만들 계획이어서 고양시 덕양구 덕은지구에 정차하면 이 지역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암동 DMC(디지털미디어시티)와 인접한 덕은지구에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6000여 가구가 들어서는데 전철이 없어 입주가 완료되면 극심한 교통난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고양시는 "대장홍대선 설계 단계부터 덕은역을 포함하지 않는다면 사업과 관련한 어떠한 행정절차 등 협의에 응할 수 없다"며 "대장홍대선이 덕은지구를 지나면 사업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최대 혜택을 누리는 만큼 수익 환원 차원에서 덕은역 신설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귀용 땅집고 기자 jim33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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