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7호선 청라 연장선 사업이 3월 착공할 예정이다. 7호선 청라 연장선이 개통하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강남까지 전철로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고 수도권 서부지역까지 이동시간도 절반 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사업의 사업계획을 3월22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사업은 총 길이 10.7km 구간에 ‘가정역(가칭·002-1)’ 등 정거장 7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비용은 1조 5739억원을 투입한다.
사업시행자인 인천시에서 2022년 3월 착공해 2027년 12월 개통할 예정이다.
현재 7호선은 장암역에서 석남역까지 총 60㎞, 정거장은 53개로 운행하고 있으며, 도시철도 7호선 석남 연장사업으로 부평구청역에서 석남역가지 4.2㎞ 구간이 지난해 개통했다.
열차는 1대가 8칸으로 구성된 중량(重量)전철로 출·퇴근 시 6분, 평시는 12분 간격으로 운행될 계획이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에서 공항철도로, 석남역에서 인천 2호선으로 각각 갈아탈 수 있다.
7호선 연장선이 개통하면 청라에서 서울 1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약 1시간 20분에서 40분대로 30분 단축되고, 강남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오갈 수 있게 된다.
백승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청라국제도시를 비롯한 인천 서부지역 교통불편 해소에 기여하고 기한내 준공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드디어, 종부세 폭탄 터졌다. 아파트 사고팔기 전 재산세, 종부세 확인은 필수. ☞클릭! 땅집고 앱에서 전국 모든 아파트 세금 30초만에 확인
▶돈버는 부동산 실전 투자 전략을 동영상으로 만나보세요. [증여편] [재개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