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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재건축 최대어' 삼익비치, 18가구 줄이고 최고 61층 지켰다

뉴스 장귀용 기자
입력 2022.03.14 17:02 수정 2022.03.15 07:26
[땅집고] 부산 수영구 삼익비치(남천2루역) 전경. /김동환 기자


[땅집고] 부산 재건축 단지 최대어로 꼽히는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남천2구역) 재건축 사업이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최대 난문이었던 교육환경영향평가 심의를 통과했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11일 교육환경보호위원회를 열고 남천2구역 재건축 사업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를 승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환경보호위원회는 지난 2월 1차 심의에서 보류 판정을 받은 뒤 약 1개월 만에 열렸다. 앞서 부산교육청은 조합에 인근 광남초등학교 일조권 확보 문제, 통학로 안전요원 추가 배치, 가설 방음벽 높이 8m 일괄 상향 등에 대한 보완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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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환경보호위원회가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를 승인하면서 삼익비치(남천2구역)는 최고 61층 높이는 지킬 수 있게 됐다. 교육환경보호위원회의 요구에 따라 광남초 인근 아파트 1개 동만 층수를 기존 28층에서 25층으로 낮추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가구수는 18가구가 줄어들게 됐다.

남천2구역 재건축 사업은 1980년 준공된 3060가구의 삼익비치를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재건축 후에는 지하 3층~지상 최고 61층, 12동 3200가구 아파트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2016년 GS건설이 시공사로 정해졌고, 지난해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사업시행인가를 받기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장귀용 땅집고 기자 jim33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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